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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도쿄

-감독 : 알베르트 푸치 오르토네다(토토 승인전화없는 꽁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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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순위 : 9위


 2019 시즌 J1 우승을 향해 다가섰고 다음 시즌 YBC 르방컵을 제패한 도쿄는 지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하세가와 겐타 감독과 결별했다. 이번 시즌부터 지휘를 맡는 것은 바르셀로나 유스팀이나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실적을 쌓아 올린 알베르트 푸치 오르토네다. 전임 감독도 임기 말에는 공격력 강화에 주력했다고는 하지만 지향하는 축구는 180도 바뀐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강등된 베갈타 센다이에서 사자분신의 활약을 선보인 야쿱 슬로비크의 영입은 든든하다. 다만 와타나베 츠요시의 벨기에 이적은 팀 전력에 있어 큰 마이너스 요소이므로 엔리케 트레비상과 중원까지 소화할 수 있는 키모토 츠요시가 그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지난 시즌 사간 토스에서 9득점을 올린 야마시타 케이타나 아오모리 야마다에서 영입한 마츠키 쿠류 등은 알비렉스 니가타 시절의 혼마 시온처럼 알베르트 감독 밑에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단, 큰 전력 향상이라고는 할 수 없고, 신 체제 1년차이기에 고전할 가능성도 존재. 새 지휘관의 스타일이 얼마나 적응되느냐가 순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감바 오사카

-감독 : 카타노사카 토모히로(신임 감독)


일본 축구 협회는 공식적으로 1군 대표팀 대신 2001년 생으로 구성된 U-21 청소년 대표팀을 올해 7월 중국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 컵) 에 파견하겠다고 결정했는데 한국 측에서 전해진 소식: 한국 프로 축구 연맹은 1999년 생으로 구성된 U-23 대표팀을 보내길 희망하나 한국 축구 협회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일본 대표팀이 여전히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2월 1일에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물론 벤투 감독이 이미 포르투갈로 휴가를 떠나서 한국은 아직 공식적인 대비책은 없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이 겨울에 진행되며 K 리그도 월드컵 전에 리그의 종료를 원하기 때문에 7월 19일~7월 27일까지 중국에서 진행되는 동아시안 컵에 양보할 시간이 없으며 이것은 FIFA가 정한 공식적인 A 매치도 아니어서 K 리그 1은 이 시간에 22~24라운드를 진행해야 하며 K 리그 2는 27~29라운드를 진행한다. 만약 대한 축구 협회가 대표팀을 소집해서 동아시안 컵에 출전할 경우 최소 3라운드의 한국 국내 리그 경기를 결장하게 된다. 물론 한국의 각 클럽들은 이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올해 1월, 그러니까 1월 27일과 2월 1일에 월드컵 최종 예선 두 경기가 있었고 시즌을 준비중인 한국 각 클럽들은 "양보" 를 했으며 한국 대표팀은 최종적으로 우승팀 전북 현대, 준우승팀 울산 현대에서 각 5인씩 차출하고 다른 팀들도 평균적으로 차출했다. 물론 군 부대팀이 김천 상무도 예외는 아니었고 그들은 7인이 차출되었다. 최종적으로 한국은 터키로 이동하여 두 차례의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기존 동아시안 컵과 마찬가지라면 한국 대표팀은 여전히 국내 클럽 선수들을 차출할 것이고 구단들은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한국 프로 축구 연맹은 대한 축구 협회에 건의를 했다: 월드컵을 염두하고 동아시안 컵의 비중을 비교했을 때 차라리 U-23 대표팀, 그러니까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1999년 생으로 이뤄진 청소년 대표팀을 보내는 것이 어떻겠냐고.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 팀을 이끌고 대회 3연패를 조준하기 때문에 동아시안 컵 출전은 좋은 기회다. 만약 U-23 대표팀의 파견이 확정되면 K 리그도 이에 맞춰서 올해 리그에서의 U-22 정책을 조정할 것이다.




그러나 대한 축구 협회가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는 토토 승인전화없는 꽁포 작년 말 대표팀 회의 때 벤투 감독이 동아시안 컵은 한국이 월드컵을 앞두고 준비하기 좋은 기회라며 국내 최강의 멤버들을 출전시켜 월드컵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기 때문이었다.




협회 내부 인사는 K 리그가 2월 19일에 개막하기 때문에 벤투 감독이 리그 개막 전에 한국에 돌아오면 축구 협회와 벤투 감독이 대표팀의 다음 준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약 벤투 감독이 U-23 대표팀의 출전을 반대한다면 우리도 억지로 U-23 대표팀에게 "양보" 를 강요할 수 없다. 결국 최종 선택은 벤투 감독 본인이 해야한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19년 12월 한국에서 열렸던 동아시안 컵 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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