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토토 코드

새로 베르나베우 지을때 페레즈 메이저 토토 코드 짓고 은퇴할때쯤 Ai페레즈로 대체하자 그리고 슈퍼리그 출범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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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이 중계권료 리그 단위로 분배하면서 메이저 토토 코드 경쟁력 키울 때 라리가는 여전히 구단 개별로 방송국이랑 협상하는 시스템을 오래 유지해왔음. 이게 라리가가 지금까지 거지 소리 듣는 이유임. 그리고 끝까지 시스템 반대한 게 꾸레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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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개별로 방송국이랑 협상하는 시스템은 인기 구단, 특히 꾸레알에겐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줌. 왜냐면 국적 불문하고 방송국에서 서로 사갈려고 하니까. 게다가 꾸레알 경기 전후로는 광고 단가도 세게 붙음. 반면에 중소 구단들은 기껏해야 지역 방송국이나 자국 축구 전문 채널에 헐값 받고 중계권 팔아넘기는데 그침. 이게 고혈 빨아먹은 게 아니면 뭐임?


이런 상황 속에서 두 번의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양강 제외한 구단들이 크게 휘청임.


세비야는 세르히오 라모스, 줄리우 밥티스타 레알로 보냈지 바르샤엔 다니 알베스, 셰이두 케이타, 아드리아누 보냈음. 발렌시아도 다비드 비야 바르샤로 보내고 라울 알비올은 레알로 보냄.


다른 나라도 아니고 자본주의 끝판왕인 영국 그리고 피엘이 대가리가 텅텅 비어서 중계권 분배 시스템을 도입했겠나요? 결국엔 구단 개별로 협상하는 시스템보다 가져다주는 이득이 훨씬 많다고 판단해서 채택한 거지.


2005년까지 말년에 돈 벌러 가는 리그, 세리에에서 망한 애들이 가는 리그, 3등 리그 등등 찐따 취급 받던 피엘이 지금은 인기, 흥행 면에선 압도적인 위치에 올라있음. 리그 전체적으로 돈이 돌고 중위권, 하위권에도 유능한 선수, 감독들이 유입돼서 경쟁이 치열해지니까 생긴 결과임. 게다가 리그 단위로 묶어파니까 약소 구단들은 따로 돈을 들이지 않아도 홍보가 되는 효과도 있었음. 한국만 봐도 스토크 시티 같은 구단도 팬 카페가 있을 정도임.


진지하게 영국이 자본주의 끝판왕이 아니라고 생각함? 영국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제대국에다가 특히나 상업이 발달한 나라임. 세계구급 은행도 3개 정도가 있음.


축구의 시발점은 노동자 스포츠긴한데 그게 지금 무슨 상관임? 상업성과 자본의 끝을 달리는 스포츠가 유럽 축구고 그걸 주도한게 잉글랜드임. 괜히 플로렌티노가 슈퍼 리그 창설 운운할 때 피엘 구단들 더 초빙했겠음?


그리고 밑에 달았듯 피엘이 동남아 마케팅 대박 터트린 후로 투자를 생각할 때 전망이 좋으니 로만 같은 자본가들이 하나둘씩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전체적인 파이가 커진 걸 얘기하는데 뭐 혼자 딴소리를 함. 당연히 상위 클럽들이 돈 푸니까 선순환이 된 것도 있지. 그걸 누가 모름? 그리고 상위 구단들이 돈 풀기 이전에도 이미 피엘 중위권 하위권 구단들은 중계권료 배분으로 타 리그 중위권 하위권에 비해 이적 자금이 넉넉했었음.


미국의 최우방국으로서 냉전 최전방에 섰고 자본주의 끝판왕인 영국이 님이 말하는 공산주의 정책펴서 대박을 터트렸는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함?


님이나 나 같은 평민이 아니라 옥스퍼드, 캠브릿지 나온 석학사들이 머리 맞대고 추진했을 텐데 더 토를 달 필요가 있음? 결국에 장기적으론 이러한 방식이 상위권에게나 하위권에게나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으니까 선택을 한 거겠지.


그리고 구단이 개별적으로 협상하는 시스템을 가져갔으면 그냥 리그 자체가 폭삭 망했을 거라니까? 리그 우승하고 챔스 4강 찍고 유럽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던 데포르티보조차 버티다버티다 파산했는데 그 밑에 구단들은 버틸 여력이나 인프라가 훨씬 부족한데 답이 뻔하지.


중계권료 분배가 큰 게 이번에 코로나 시국에도 1부, 2부, 3부까지 파산한 구단이 하나도 없어. 그렇게 거지 소리 듣는 라리가인데도.


 반면에 비슷한 시기 라리가의 보통 구단들은 메이저 토토 코드 전적으로 의존해서 선수 영입을 했음. 축구계에 돈이 안 도니까 하부 리그 구단들부터 하나둘 파산하기 시작함. 이게 도미노처럼 올라오면서 10년대 초반엔 1부 리그 구단인 사라고사, 데포르티보, 레반테가 파산하기 이름.


특히 사라고사는 연고지가 스페인 5대 도시 중 하나에 체급만 보면 세비야, 베티스랑 동급이고 발렌시아랑 어느 정도까지 비벼볼 수 있을 규모임. 데포르티보 역시나 꽤나 체급 있는 중견 구단이었음. 어지간한 구단들보다 인프라가 좋은 두 구단이 파산했다는 건 다른 구단들에게도 파산은 시간문제라는 뜻이나 다름 없었음.


리그앙한테 밀린다? 그건 진짜 선넘음. 라리가는 항상 빅 리그였고 00년대 초중반에도 유럽 대항전에서 성적 잘만 내고 다녔음. 그땐 꾸레알 제외하고도 발렌시아가 챔결 두 번이나 갔고 데포르티보는 5시즌 동안 8강 꾸준히 찍었음. 마요르카, 셀타도 16강 진출한 적이 있고 비야레알도 4강 올라감.


라리가는 선수/지도자 육성 인프라가 워낙 잘 되어있고 전술 트랜드를 만들어낼 역량이 있음. 지난 20년 동안 현대 축구에 크게 영향을 끼친 요소들 중 다수가 스페인에서 나옴. 게다가 남미에서 언어, 문화적으로 엄청난 이점을 지니고 있기도 함. 지난 10년도 그래왔고 최근엔 전체적으로 재정이 좋아지고 있어 피엘-라리가 양대 리그 구조는 쉽게 깨질 수가 없음.


프랑스가 스페인보다 경제력이 좋긴 한데 축구 외에도 다른 스포츠들이 골고루 인기가 많음. 그래서 축구 한 종목으로 자본이 크게 쏠리질 않음. 그래서 국대 수준에 비해 리그 수준은 떨어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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