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시절 약물 한번만 걸린 게 다행일 토토 먹튀가이드 정도로 자기관리 엉망이네

로이 킨이 2005년에 맨유를 떠난 뒤, 알렉스 퍼거슨 경은 '토토 먹튀가이드 패스 마스터인 딥-라잉 미드필더'가 팀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현 맨유는 이와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로이 킨의 대체자를 시장에서 샅샅이 찾는 동안, 존 오셰이와 대런 플레처가 그 역할을 대신 수행했다. 그리고 결국 토트넘에서 뛰던 '마이클 캐릭'을 £18m에 영입했다.

마이클 캐릭 영입 당시에는 팬들의 실망감이 하늘을 찔렀다. 특히 맨유는 볼을 따내는 데 있어 최고였던 젠나로 가투소 및 마르코스 세나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알렉스 퍼거슨 경은 팀의 '소프트코어(soft core)'를 강화해줄 미드필더를 원했고, 마이클 캐릭은 그것을 해줄 미드필더로 여겨졌다.

마이클 캐릭은 영입 당시에 월드-클래스 선수가 아니었지만, 능력 있으면서 성장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선수였다. 그의 패스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했다. 움직임은 어쩌면 나무처럼 약간 뻣뻣했지만, 그의 경기 읽는 능력은 빡빡한 중원에서 공간을 찾을 수 있게 해줬다.

마이클 캐릭 영입은 맨유가 잉글랜드 축구의 지배자 자리를 되찾고, 2007~09년 동안 리그 3연패를 이루고, 200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판명됐다.

현 맨유가 처한 상황은 이와 비슷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토토 먹튀가이드 라파엘 바란, 제이던 산초 영입이 스타 플레이어를 갈망하던 맨유 팬들을 만족시켜주는 동안, 수비형 미드필더의 필요성은 무시되었다. 그리고 이는 여러 경기에서 문제점으로 노출되었다.

데클란 라이스는 £100m의 가격표와 함께 어마어마하게 비싼 선택지로 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데클란 라이스가 현 맨유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맨유는 어떤 트로피도 따내지 못한 올레 군나르 솔셰르에게 트로피를 따내라고 거의 £500m을 지원해줬다. 이를 감안해서 만약 데클란 라이스 영입이 맨유의 왕좌 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100m은 지를 가치가 있는 가격일지도 모른다.

그릴리쉬도 그렇고 라이스도 실력이나 포텐은 알겠는데 챔스 한번 못뛰어본 선수가 무슨 1000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