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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재계약 성공시 - 살라 주급 토토 꽁머니 지급 높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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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리버풀은 작년 6월부터 9월까지 1군 토토 꽁머니 지급 자원 7명과 재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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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관점에서 비추어 봤을 때 이번 리버풀의 재계약 릴레이에서 주목도가 높았던 전례는 알리송, 로버트슨, 아놀드, 파비뉴, 엘리엇이 아닌 반다이크와 헨더슨이었다. 이번에 4년 재계약을 체결한 반다이크는 34살까지, 마찬가지로 4년 재계약을 체결한 헨더슨은 34살보다 더 많은 나이까지 구단에 잔류한다. 핵심 자원이면서 동시에 살라보다 더 심각한 부상을 겪었던 반다이크와 헨더슨이 30대가 되어서도 거액의 주급을 수령한다는 것이다. 


34살을 1개월 앞두고 있었던 제임스 밀너 역시 2019년 12월 리버풀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리버풀은 바이날둠이 요구한 주급과 계약 기간은 거절한 전례가 있다. 30대에 접어든 선수에 대해 뭔가 확실하고 단호한 정책이 리버풀에게 없다는 소리다. 


헨더슨이 리버풀의 1차 재계약 제안에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유럽의 최상급 구단들이 헨더슨의 재계약 협상을 주시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자 리버풀은 몇 주 뒤 부랴부랴 재계약을 체결했다. 헨더슨 재계약 문제는 부랴부랴 처리한 리버풀이 정작 공개적으로 잔류를 천명한 살라와는 아직까지도 부랴부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건 모순에 가깝다는 것이다.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긍정적인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협상은 모름지기 시간이 걸리는 법입니다.”, 라는 클롭의 최근 인터뷰는 일종의 환기성에 가깝다. 바이날둠, 엠레 찬 재계약 협상과는 사뭇 다른 접근법을 클롭이 취하고 있다. 



<에이전트>

1월 15일 클롭이 “고려해야할 게 많습니다. 구단, 에이전트, 선수 3자 모두에게 말이죠.”라고 운을 뗀지 5일 후 라미 아바스 이사는 트위터에 파안대소하는 사진을 한 장 올렸다. 그간 해석의 여지가 참 많이도 담긴 사진들을 올렸던 라미 아바스 이사가 이번에도 그런 취지가 담긴 사진을 한 장 올린 것이다. 


노리치와의 개막전에서 미쳐 날뛰자 라미 아바스 이사는 “걔네가 이걸 좀 두 눈에 새겨봤으면 싶은데.” 라는 트윗을 게시했다. 많은 이들은 리버풀 구단주와 구단의 총무를 담당하는 마이크 고든 회장을 직접적으로 저격한 메시지라고 여겼다. 


작년 3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살라가 교체되자 트위터에 마침표 ".” 만 게시했던 라미 아바스 이사는 얼마 전 이적시장을 24시간 다루는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로마노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좀 지루하죠 요즘?”이란 말을 꺼내기도 했다. 


라미 아바스 이사의 위와 같은 행보를 놓고 세간에서 무수히 많은 예단을 하는 건 당연하지만, 라미 아바스 이사가 바보라서 위와 같은 행보를 취하는 건 아니다. 자신이 쓴 트윗이 어떤 해석과 분석을 거쳐 토론의 주제가 되는지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라미 아바스 이사다. 어쩌면 이런 일련의 과정이 라미 아바스 본인에게 일종의 즐거움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라미 아바스 이사에게 있어 살라는 가장 중요한 최상위 고객이다. 그리고 살라 외엔 그런 선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리버풀과 전세계에서 살라의 입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아디다스와 펩시가 살라와 제휴관계를 체결하는 등 축구 외의 부문에서도 살라의 입지는 여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살라에게 책정된 가치를 너무나 잘 아는 라미 아바스 이사와 아디다스는 접근 승인을 내린 언론사들을 향해서도 굉장히 신중하게 행동하는 관계자들이다. 살라가 올해 1월 GQ 대문에 실린 것도, 12월 AS와 인터뷰를 했던 것도, 영국 언론사와는 이렇다 할 접점이 없거나 구단 소속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줄어든 것도 다 그럴만한 저의(底意)가 있다는 소리다.  


리버풀이 에이전트와 관계가 어그러졌던 전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라힘 스털링과 스털링의 에이전트인 에이디 워드를 떠올려보자. 허나 지난 수 년간 리버풀은 에이전트에게 가장 많은 수수료를 지급해온 유럽 축구 구단들 중 하나라는 사실, 그리고 리버풀이 살라를 잔류시키고 싶다면 위와 같은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축구> 

리버풀은 구단 체계를 변혁하는 분기점에 서 있다. 


뭔가.. 뭔가 거대한 게 일어나고 있다. 마이클 에드워즈 단장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퇴단하고, 클롭도 2년 뒤면 리버풀과 작별을 고한다. 아직까지도 재계약을 체결한다는 기미는 어디에도 없다. 


선수단에서도 마네, 살라, 피르미누, 나비 케이타, 체임벌린까지 기존 계약이 18개월도 채 남지 않은 선수가 즐비하다. 앞길에 산더미처럼 쌓인 쉽지 않은 과제들을 리버풀이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살라, 마네, 피르미누 세 선수 전부 토토 꽁머니 지급 체결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세 선수 중 거액의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선수는 살라를 제외하면 전무할 테다. 문제는 이런 살라가 퇴단하면 그 공백은 가히 어마무시할 뿐더러, 대체자를 구한다 한들 그 비용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이다. 


살라가 매물로 나오면 살라를 원하는 구단들도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살라에게 첼시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겠지만 살라가 프리미어리그 타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허나, 파리 생제르망과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구단들은 살라를 영입할 수만 있다면 살라를 영입할 수 있는 길을 거의 무조건 찾아낼 그럴 구단들이다. 그리고 “이적시장에 바르셀로나의 큰 손이 돌아온다”고 넌지시 비춘 라포르타의 말이 앞으로 18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옳은 말이었다고 드러날지 과연 누가 알겠는가? 


 - 91/90년생인데 장기 계약을 안겼고, 밀너도 장기 계약을 했었음. 단, 바이날둠은 재계약 거절.

- 30줄로 접어드는 선수에게 [확실하고 단호한 정책이 없다] 이말.

*30줄이라고 무조건 장기 계약 꺼리고, 30줄이더라도 부상 없다고 무조건 재계약하고 이게 아니란 말인 듯.

- 구단과 에이전트가 사이가 나빠졌던 경우가 없던 건 아닌데, 리버풀은 최근 몇 년간 에이전트 수수료를 가장 많이 지급한 구단에 속함.

* 도르트문트에 이어 2위라는 기사가 있었음.

- 에드워즈 이적, 클롭도 24년 여름 만료로 중요한 분기점이고, 마누라케챔 18개월 남은 선수 등 과제가 산더미.

- 구단 위의 선수는 없음. 그러나 현 시점에서 살라 위의 선수 역시 거의 없음. 우선 과제는 살라의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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