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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62년 리버풀이 2부 리그에 있을 때 데뷔한 이래 토토 가입 즉시 꽁머니 국가대표로 34경기 18골을 기록했다.

헌트는 1966 월드컵에서 전 경기에 출장했고 조별리그에서 3골을 기록했다.

"로저 헌트는 리버풀 FC의 역사에 있어 그 중요성을 따지자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인물임이 분명하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말했다.

체셔의 골본에서 1938년 7월 20일에 태어난 헌트는 1958년 리버풀과 계약했고 1969년에는 팬들에게 '로저 경'이라는 칭송을 들으며 마지막으로 492번째 경기에 나섰다.

전설적인 감독 빌 샹클리 하에서 그는 1962년 41골을 기록하며 구단이 2부 리그에서 승격하는 것을 도왔다.

그 후 리버풀은 1964년, 1966년에 1부 리그를 우승했고 1965년에는 FA컵을 우승했다.

클롭은 덧붙였다: "샹클리의 팀에서 득점의 핵심을 맡으며 승격을 이뤄내고, 소중한 리그와 FA컵 타이틀을 따낸 것은 그를 현재 구단의 위상을 만들어준 LFC 레전드들 중 한 명으로 만들어줬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1966 월드컵도 우승했다."

"그의 업적에 대하여 콥들이 그를 '로저 경'이라고 부른다는 토토 가입 즉시 꽁머니 얘기를 들었다. 그처럼 팀 동료들을 돕는 것을 멈추지 않은 골잡이는 지금 우리 팀에도 잘 어울렸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로저 경을 기억하고, 기리며, 앞으로도 계속 존경을 표할 것이다."

부상을 당하기 전 1966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헌트와 함께 뛰었던 지미 그리브스는 이번 달 초 8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리버풀 풋볼 클럽의 모든 이들은 이 슬프고 힘든 시간에 로저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합니다."